송파헬리오시티, 4만명 청약인파 밀물
1순위 모든 세대 마감 '성황'
최고 경쟁률 39㎡C형 334.5 대 1

[미디어펜=조항일 기자]국내 최대 단일 재건축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가 1순위 청약에서 4만명이 넘는 청약인파가 몰리며 흥행성공에 한걸음 다가섰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분양중인 송파헬리오시티 일반청약 결과, 1216세대 모집에 4만1908명이 청약해 평균 34.46 대 1의 경쟁률로 23개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 아파트투유는 18일 송파헬리오시티의 1순위 일반청약경쟁률이 34 대 1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전용 39~59㎡의 소형에 청약자들이 집중되는 데 힘입어 청약자는 모두 4만명이 넘었다

23개 주택형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은 334 대 1이었다. 39C형으로 4세대 모집에 1338명이 몰렸다. 이어 전용 49㎡A형이 2가구 모집에 268명이 청약해 134 대 1을 기록했다.

헬리오시티는 전용 39~59㎡ 등 소형에서 청약자가 쇄도, 전체 평균 청약경쟁률을 높였다.

인기몰이한 주택형은 전용 59㎡형으로서 115세대 모집에 1만2335명이 몰려, 평균 107.26 대 1로 주요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전용 49㎡형이  17세대 모집에 1711명이 신청, 평균 100.65 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전용 39㎡의 경우 139세대에 1만418명이 청약해 평균 74.95 대 1로 뒤를 이었다.

송파헬리오시티의 일반청약에는 서울과 수도권 1순위자들이 대거 청약대열에 가세했으나 서울시 거주자에 우선배정되는 까닭에 경기도 등 수도권 청약자 몫은 1채도 없을 전망이다.

한편 헬리오시티 1순위 청약경쟁률은 청약에 앞서 본보의 예측치 범위(30 대 1 안팎)의 범위에서 형성, 주목을 끌었다.

   
▲ 송파헬리오시티의 청약경쟁률은 미디어펜이 청약에 앞서 조사한 청약예측치(평균 30 대 1 안팎)에서 형성돼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