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평당 7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가 예상되는 울산의 신규단지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1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달 대림그룹 관계사인 고려개발과 대림코퍼레이션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울산온양’이 분양될 계획이다.

   
▲ 고려개발과 대림코퍼레이션의 'e편한세상 울산온양' 투시도

울산 울주군 망양1지구 34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울산온양’은 지하 1층~지상 27층 총 970가구 규모의 단지로,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울산 온양읍 일대는 각종 산업단지들의 배후 주거지다. 온산국가산업단지·울산석유화학단지·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등 약 12만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특히 LG하우시스 공장은 단지 서측에 인접해 있다.

‘e편한세상 울산온양’ 주변에는 2019년 개통 예정인 부산~울산 복선전철 망양역이 자리 잡고 있다. 해당 노선은 부전~일광 구간이 내년에 우선 개통된다. 차량 이용 시 울산을 관통하는 14번 국도와 부산~울산 고속도로 청량IC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온양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의 평균 분양가 대비 100만원, 울산 도심권과 비교하면 평균 5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삼산동 1640-3번지에 개관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