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프랑스에서 벌어진 강도 인질극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주의(IS)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북부 도시 루베의 한 가정집에서 강도 인질극이 벌어졌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24일 저녁(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 소식통은 "여러 차례 총성이 울렸다"면서 "부부와 아이 등 3명이 인질로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AFP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루베시청은 범인들이 강도질을 한 뒤 인질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3시간가량 진행된 인질극에는 경찰 대테러 부대인 RAID가 투입됐다.
인질은 모두 무사히 풀려났으나 인질범 한 명은 사살됐다.
르피가로는 경찰 소식통이 “해당 사건은 지난 13일 130명의 사망자를 낸 파리 연쇄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