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올해로 4회를 맞은 나눔페스티벌에 김장훈, 여자친구, 홍진영 등 나눔천사가수들이 동참해 관심을 끌었다.

‘2015 서울천사나눔페스티벌’에서 진행한 희망나눔천사콘서트 무대가 지난 1일 참여 관객 2만 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무대에서는 시민과 함께 한 나눔천사 이벤트가 진행됐다.

   
▲ '서울천사나눔페스티벌' 여자친구·홍진영 등 나눔가수·기업 동참/자료사진=newsCSV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해당 콘서트에서는 나눔천사 가수들의 재능기부와 각 후원사 대표이사의 선물 전달식이 진행됐고, 현장이벤트에 당첨된 시민 15명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날 나눔천사 가수와 시민들의 기념촬영 자리를 마련해준 각 사 대표이사들이 나눔참여 소감 및 앞으로의 나눔계획 등을 밝혔다.

전은숙 스킨소울앤뷰티 대표이사는 “작은 관심이 모이면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라며 “착한 재료로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목표에 ‘나눔’을 더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이사는 “개인적으로 가슴 뿌듯한 페스티벌이었다”면서 “만족과 감동을 극대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늘 시민 곁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 RYU디자이너슈즈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본사에게 한 걸음 물러서서 주위를 둘러볼 좋은 기회가 됐다”며 “디자인·소재뿐만 아니라 사회적 나눔도 아우르는 기업으로 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장헌 이엔티팩토리 대표이사는 “‘서울나눔천사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돼 기쁘다”며 “신개념 방송 ‘오즈TV’를 통해 더 많은 크리에이터를 배출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백영호 iMBC캠퍼스 대표이사는 “나눔과 희망을 전하는 페스티벌의 일원이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초·중·고 중퇴 혹은 대학 진학을 못한 사람들의 꿈을 실현하는 교육 브랜드에 그치지 않고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5 서울천사나눔페스티벌’의 주최사 뉴스씨에스브이(NewsCSV)의 이건우 대표이사는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나눔문화 마인드를 형성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및 공유가치창출(CSV)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사회복지단체와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교류와 소통,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15 서울천사나눔페스티벌’은 ㈜뉴스씨에스브이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한국사회적이버진흥원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