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일산에서 인근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지향하는 현대산업개발의 신규 대단지가 곧 본격 분양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27일 경기도 고양 일산동구 일산3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 현대산업개발의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2층 총 180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산동구 전체에서 두 번째로 큰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59~98㎡ 등으로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산 지역은 입주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신규 아파트에 대한 이전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일산동구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전세가 및 매매가 상승률이 각각 33.1%·7.4% 등으로 높아 새 집 마련 수요도 많다.

분양 관계자는 “이처럼 신규 아파트 수요가 풍부한 일산에서 분양가가 3.3㎡당 평균 11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지 바로 뒤에 안곡중·안곡고 등이 위치해 있고 하늘초·모당초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인근에 이마트 풍산점·동국대학병원·국립 암센터·고양시립마두도서관 등이 반경 3㎞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정발산역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롯데백화점·CGV·홈플러스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교통편을 살펴보면 도보 15분 내외 거리에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마련돼 있고, 서울외곽고속도로 고양IC·자유로·제2자유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 88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