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군산경찰서가 25일 58세 여고 교사의 여고생 성추행 사건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이 사건은 20일 여고 교사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하면서 시작됐다. 성추행 사실을 피해 학생들이 다른 교사에게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해당 학교 학생 5명을 불러 피해를 조사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전교생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벌였다. 현재까지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은 30여명이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교사인 A(58세)씨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20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지 않아 구체적은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항은 조사를 마쳐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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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세 교사가 여고생 30명 성추행”…경찰 수사 들어가. 성추행 사실을 피해 학생들이 다른 교사에게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면서 알려졌다./사진=SBS뉴스 영상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