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교육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성화 고교과정 심화 및 확대가 시작된 이래로 대학 교육 역시 이전의 옷을 벗고 실무형 과정으로의 탈피를 시도하는 형국이다. 그 중 실무중심 교육이 절실한 호텔조리학과의 움직임은 가히 눈길이 간다. 전문대와 전문학교는 호텔조리전공 과정을 통해서 보다 확대된 실습수업을 제공한다.

   
▲ 에드워드권(상단)과 최현석(하단)쉐프 수업모습./사진제공=서울현대
전문대 호텔조리학과는 대중에게 익숙하다. 그러나 전문학교 호텔조리전공은 소위 "아는 사람만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대표적으로 서울현대는 전문학교 호텔조리전공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곳으로 손꼽힌다. 현재 최현석 쉐프와 에드워드권 쉐프가 교수로 있는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전문학교 호텔조리전공 성장의 선봉자에 위치해 틀을 깬 수업방식을 진행한다.

서울현대는 mbc 다큐멘터리 '별에서 온 쉐프' 를 통해 최현석 교수의 호텔조리전공 수업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영 방송국에 공개된 수업의 파장은 엄청났다. 이에 서울현대측은 7년간 연이어 재직한 에드워드권 이라는 스타교수 파워에 올초 교수로 정규수업을 시작한 최현석 교수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다고 분석했다.

서울현대 호텔외식계열 관계자는 "방송이 나간 후 문의전화가 쇄도했다. 기존에도 꾸준히 신입생이 있었지만 최현석 교수로 인해서 기존에 완비된 시스템과 수업방식이 더욱 알려지게 된 것 같아서 학교 측은 뿌듯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대형 전문학교의 틀을 깬 실무 중심의 수업과 취업 위주의 커리큘럼은 하루 이틀에 쌓인 내공이 아니다. 꾸준한 커리큘럼과 최고의 실무 교수진 초빙 및 취업률 향상은 국내에서의 전문학교 입지를 점차 두텁게 하고 있다. 한 편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소규모 직업전문학교는 최근 전문학교 열풍을 반증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서울현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전문학교로 2,4년제 과정을 통해 호텔조리전공과 마스터쉐프 전공을 진행한다. 각각 국내 및 해외 취업에 특화된 실무 교육을 통해 졸업 후 특급호텔 취업 및 해외 취업에 대한 실직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성적 미반영 면접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www.hyundai1990.ac.kr)를 통해 졸업생 취업 스토리와 입시요강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