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본도 부동산대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28일 지지통신은 작년 부동산 관련 신규 대출은 은행이 10조1549억엔으로 집계됐다고 일본은행(BOJ)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같은 수치는 7년 만에 10조엔을 넘은 것으로 신용금고도 2조1002 억엔으로 2조엔을 첫 돌파했다.
대형 은행은 도심의 부동산에 투자하는 대기업의 재개발 업체와 부동산 투자 신탁 (REIT) 대출이 견인한 반면 지방 은행과 신용 금고는 개인의 자산 관리 회사 등 중소 대출성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장기간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높은 부동산사업에 대출을 늘리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