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친환경 첨단도시로 조성될 부산의 산업시설용지가 분양신청을 받기 위해 공고를 내 관심 있는 수요자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
2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부산 에코델타시티 1단계 2공구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첫 분양공고를 내고 3일간 분양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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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부터 분양신청을 진행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산업시설용지의 분양가는 3.3㎡당 284만원이며, 공해를 유발하는 시설·기업은 입주가 제한된다./자료사진=K-water |
신청은 15일부터 17일까지 받으며, 분양대상자는 추첨으로 결정된다. 추첨으로 선정되면 22~24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계약자는 2018년 10월 이후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산업용지 분양가는 3.3㎡당 284만원으로, 조성원가의 98% 수준이다.
분양 용지는 총 3개 블록 11개 필지로, 4만6281㎡ 규모다.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산업시설용지이며 금속·기계 업종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는 친환경도시로 개발되기 때문에 공해를 유발하는 시설·기업은 입주가 제한된다.
해당 산업용지가 위치한 에코델타시티는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 3면의 수변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으며 첨단산업·주거·상업지구가 연계되는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김권일 K-water 부산 에코델타시티 건설단장은 “도시기반시설 공사를 적기에 마쳐 토지양도에 지장이 없도록 공정관리에 철저히 임할 것”이라며 “수요자인 입주기업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양 및 공급일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려면 K-water 온라인청약시스템을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