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종일'…밤부터 영하권 추위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겨울비가 종일 이어지는 가운데 밤부터 영하권 추위의 날씨가 찾아올 예정이다.
2일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아침부터 시작된 이번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돼 낮에는 비와 함께 바람도 부는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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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날씨, 줄기차게 내리는 빗방울…대체 언제까지? |
오늘날씨는 서울 낮 기온은 8도로 2~3도 낮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는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밤부터는 영하권 추위가 불어 닥칠 것이라 예보했다.
비의 양은 전국에 5~20mm 정도로 많지 않은 날씨지만 기온이 낮은 강원 북부 산간에는 1~3cm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낮 기온은 서울 8도, 청주 9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추은 날씨를 보이겠다. 밤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내일 서울 아침 0도, 모레는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추위 속에 내일부터는 충청과 호남 내륙, 제주 산간에 큰 눈이 내릴 예정이며 이 지역에는 이미 대설 예비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서울 등 내륙 지방도 내일 아침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우려된다며 미리 대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