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늦게 기온 '뚝'…퇴근길 빙판길 조심 또 조심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3일 전국 곳곳에서는 눈이 내리면서 30여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경기도, 충청남북도북부, 강원남부, 경북북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곳이 있으며,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 '거센 눈발' 서울 곳곳 차량통제, 비상 걸린 퇴근길…"빙판길 조심 당부" /미디어펜

적설량은 (오후 1시 기준)서울 6.5㎝ 제천 10㎝ 여주 11㎝ 횡성 11㎝ 등이다.

오전에는 비교적 거세게 눈발이 날렸고. 서울 시내 곳곳에 차량 통제도 내려졌다. 현재는 눈발이 약해져 차량 통행에 큰 문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와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 늦게 부턴 기온이 뚝 떨어질 염려가 있어 빙판길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