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와 동반성장 과제 공유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다가오는 2016년 앞서 협력사 대표자와 함께 동반성장 과제를 공유했다.

LG디스플레이는 3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52개사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Dream) 2015 동반성장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생산기술센터장 신상문 전무, 티엠테크 윤주식 대표이사,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이사, CPO 정철동 부사장, 오성디스플레이 최영대 대표이사,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이사, 구매그룹장 최영근 상무가 손에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이날 동반성장 공유회에서는 ‘협력사와 함께한 20년, 협력사와 함께할 2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해 동안 동반성장활동을 통해 시장선도에 앞장 선 협력사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2016년에도 지속적인 시장 선도를 이어가기 위한 동반성장 과제를 공유한다.

올해 우수 협력사 시상에는 신소재 부품 개발을 통해 BLU 경쟁력을 높인 뉴옵틱스, 장비 효율화를 통해 품질 향상에 기여한 대주기계 등 5개 기업이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동반성장 공유회는 1995년 패널 첫 출하를 시점으로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의 상생협력이 지속되어 온 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부품 생산성 향상에서 시작해 개발 프로세스 개선, 교육 지원 및 컨설팅 등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 함께 한 20년을 되돌아 보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동반성장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은 “2016년은 중국기업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간 일심동행의 마음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올레드 중심의 차별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