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나눔로또 로또판매점모집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까다로운 신청 자격 요건이 화제다.
3일 관련업계 에따르면 나눔로또 로또판매점모집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온라인복권 판매인모집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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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로또 로또판매점 모집, 높은 경쟁률 속 지원 자격 탈락요건은?/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 캡처 |
이번에 나눔로또 로또판매점모집에는 무려 8만2000여명이 지원해 1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나눔로또 로또판매점모집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 일반 국민 누구나가 판매인으로 신청할 수는 없다.
나눔로또 홈페이지에 따르면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30조와 동법 시행령 제21조에 의한 우선계약대상자로 국가기관에 등록·결정되어 관련증빙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자”로 로또판매점 모집에 대한 자격 기준을 명시하고 있다.
한편 로또판매점모집은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군·구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세대주에게는 우선 계약 혜택을 준다.
추첨 절차는 판매인 모집 접수자료 일치 여부 확인 후 참관인들이 추첨볼을 뽑고 추첨번호를 입력하는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후 공정성을 위해 복권위원회, 서울대 소프트웨어무결점연구센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나눔로또, 경찰관 등 5개 검증반이 최종 추첨결과를 검증한다. 당첨자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자격심사를 받은 후 14일 로또 판매인으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