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프랑스 공군기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리비아 내 지역에서 정찰과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4일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프랑스 엘리제궁(대통령궁)이 이날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항공모함 샤를 드골 호 방문을 앞두고 내놓은 언론 자료들을 인용, 프랑스 공군기가 지난달 20~21일 리비아 시르테와 토브룩 상공을 비행하며 정찰과 정보수집을 한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는 "다른 정보수집, 감시, 정찰 비행들도 계획됐다"고 적혀 있었다고 알려졌다.
프랑스 정부가 리비아 내 IS 장악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현지 주민들의 말을 인용, IS가 시르테에 글로벌 본부를 마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