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자국 항공모함 샤를 드골 호를 방문한다.

샤를 드골 호는 파리 연쇄 테러 직후 시리아 연안에 전격 투입돼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이라크와 시리아 거점들을 향해 공습을 퍼붓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프랑스 엘리제궁(대통령궁)은 성명을 통해 올랑드 대통령이 이날 샤를 드골 호를 방문해 두 시간 동안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올랑드는 파리 테러 배후인 IS 공습에 참여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IS 격퇴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샤를 드골 호에 함재된 전투기 등 군용기 38대가 그간 59차례에 걸쳐 이라크 라마디와 모술, 시리아 락까 등 IS의 주요 거점들을 공습했다고 엘리제궁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