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프랑스 체코 순방을 마무리하고 오늘(5일) 오전에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파리 방문 기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정상회의에 참석해 신 기후체제 출범에 적극 동참 의지를 밝히고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프랑스 체코 순방을 마무리하고 오늘(5일) 오전에 귀국했다./SBS 캡처

프라하를 방문해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중부 유럽 4개국 협의체인 비세그라드 그룹과 정상회의를 열어 원전 등 에너지 협력과 50조 원 규모의 인프라 시장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 법안 등 개혁 입법의 처리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직까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노동개혁 관련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게 여야를 다시 한 번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 주말 동안 개각 시기와 폭에 대해서도 고심한 뒤 조만간 내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