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구도심 인프라 등이 갖춰진 평택 소사벌지구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곧 발표된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평택소사벌 호반베르디움’ 등 18곳 단지의 당첨자 명단이 9일 확정 및 공개된다.

   
▲ 12월9일 당첨자 발표 진행 단지

호반건설이 경기도 평택 비전동 소사벌지구 B11블록 일대에 분양하는 ‘평택소사벌 호반베르디움’은 지상 15~25층 총 737가구 규모의 단지로, 주택형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1순위 청약결과 626가구에 4253명의 청약자가 접수하며 평균 6.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60만원이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BRT 정류장, 학교 부지, 중심상업지구 등이 밀집해 있는 소사벌지구 내 가장 중심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남측에는 중심상업지구와 유통 용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대형마트와 평택시청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진다.

‘평택소사벌 호반베르디움’ 남동쪽에 위치한 배다리저수지 옆으로 배다리 생태공원이 조성돼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근처에도 근린공원 2개소가 예정돼 있다.

또 서울 동작구 사당1구역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지상 20~25층 총 668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에서 4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난 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40가구 모집에 4757명이 몰려 평균 13.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신규 단지 공급을 기다려온 사당동의 갈증을 해소했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7호선 남성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역·강남역 등 서울의 핵심축이 10분대 거리다.

단지 인근에는 삼일초, 남성초, 사당중, 동작중, 동작고가 자리하고 있으며 자율형 사립학교인 경문고가 위치해 학군이 우수한 편이다. 더불어 대치동 학원가 내 유명 사설학원 브랜드가 밀접해 있는 반포 학원가도 가깝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평당 2119만원대다.

당첨자는 15~17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