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안산시 중앙주공1단지 재건축 분양단지로 중앙역 초역세권인 '힐스테이트 중앙'의 청약경쟁률이 4 대 1 내외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현대건설(대표=정수현)의 ‘힐스테이트 중앙’이 특별공급 청약결과 199가구에 62명이 몰려 0.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중앙’이 특별공급 청약에서 0.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용 84형에서 최고경쟁률을 나타냈다.

다자녀와 신혼부부 등 무주택 특별청약자는 주력 주택형인 전용 59A형에 관심을 보였다. 105가구 모집에 41명이 청약, 0.39 대 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형으로  0.41대 1을 기록했다.

안산 '힐스테이트 중앙'은 9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 대 1 안팎의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중앙 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인 '힐스테이트 중앙'의 3.3㎡ 당 분양가는 전용 59㎡의 경우 1420만원, 전용 84㎡는 1405만원(최고층)으로 지난 8월 중앙 주공2단지 재건축단지인 '안산 센트롤 푸르지오'와 비슷하게 책정됐다.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중대형인 반면 힐스테이트 중앙은 중소형으로 분양 중이다.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특별청약률은 0.41 대 1.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4.87 대 1 이었다.

또 지난달 한 블록 건너편에서 성포 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대우건설의 ‘안산 파크 푸르지오’는 특별경쟁률이 0.19대 1 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경쟁률은 2.95 대 1 이었다.

따라서 '힐스테이트 중앙'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4 대 1 수준을 기록하면서 소형 일부 주택형을 제외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안산 단원구 중앙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중앙’은 지하 2층~지상 37층 총 115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은 59~99㎡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이 전체 세대수의 57%인 657가구다.

‘힐스테이트 중앙’은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이며 차량 이용 시 중앙대로·수인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와 영동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안산 중심 상권인 중앙역 인근에 자리해 롯데백화점·뉴코아 아웃렛·롯데마트·홈플러스·시청·은행·병의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중앙단설유치원과 중앙초·중앙중이 단지와 가깝고 안산시 명문고로 손꼽히는 경안고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