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충북 청주 방서지구에 대단지 아파트 청약성적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10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GS건설(대표 임병용)이 청주시 상당구 방서지구 B2블록에서 선보인 ‘청주 자이’ 1순위 청약결과, 1183가구 모집에 2만4158명이 청약, 평균 20.4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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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투유는 청주자이의 1순위 평균 청약률이 20. 42 대 1로 순위 내 마감됐다고 집계했다. |
‘청주 자이’의 최고 경쟁률은 69. 63 대 1을 기록한 전용 108㎡형이었다. 8가구 모집에 557명이 몰렸다. 이어 전용 59㎡A형(58.83 대 1), 84㎡A형(23.85 대 1) 등의 순이다.
GS건설의 ‘청주자이‘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 7월 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인 ‘호미 우미린 에듀파크’(35.18 대 1)에 비해 낮은 편이나 직전 인근 B1블록에서 중흥건설(대표 이길호)이 분양 중인 ‘중흥 S-클래스’(평균 3.35 대 1)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호미 우미린 에듀파크’가 청약몰이에 힘입어 한 달 만에 완판한 점을 감안할 때 ‘청주 자이’의 분양도 호성적을 거둘 것으로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는 내다봤다.
방서지구 ‘청주 자이’와 ‘증훙 S-클래스’는 각각 1595가구와 1,500가구 등으로 대단지 분양이기에 ‘우미린 에듀파크’의 완판 속도보다 빠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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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에 앞서 분양한 중흥 S-클레스 청약경쟁률. |
‘중흥 S-클래스’와 ‘청주 자이’의 분양가는 3.3㎡당 각각 879만원과 889만원으로 직전 최고 경쟁률을 보인 호미 우미린 에듀파크(897만원)에 비해 다소 낮게 책정됐다.
청주 방서지구는 무심천과 월운천이 감싸고 있는 민간택지로서 모두 46만여㎡의 터에 아파트 37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