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네이버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유승호가 영화 '조선마술사'와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12월의 대세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12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명실공히 20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유승호는 아름다운 외모에 무대 위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갖춘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아 여심을 자극하는 치명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와 함께 마술 같은 사랑에 빠져 환상의 연기 조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 맞서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상남자의 매력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연기력으로나 이미지로나 한층 성숙된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촬영 전부터 약 2달간의 마술 연습과 더불어 승마, 액션 등을 연마하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조선마술사'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한 감정선의 탁월한 조율과 아름다운 영상미 속 강렬한 여운을 전하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유승호를 비롯해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등의 배우들과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명불허전 앙상블을 완성했다. 신선한 소재와 묵직한 드라마, 또한 2천 여벌의 의상과 물랑루라는 색다른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까지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선보일 것이다. ­­-
 
이어 지난 9일 첫 방송 이후 온라인과 SNS를 강타하며 유승호 신드롬을 일으킨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유승호는 절대기억력으로 사형수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절대기억 변호사 서진우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과잉기억증후군이란 다소 생소한 설정으로 색다른 법정 드라마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조선마술사'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이먼트는 지난 12월 초 '리멤버 – 아들의 전쟁'팀에게 ‘멋진 유승호를 리멤버해주세요’라는 유승호에 대한 격려 멘트와 함께 커피차를 보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