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14일 오후 7시 44분께 전남 순천시 별량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약 66㎡ 크기의 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단층 주택 대부분이 탔다.
당시 집 안에는 70대 할머니와 아들, 친척 등 3명이 있었지만 모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약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며 안방과 연결된 재래식 아궁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