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자족도시로 발돋움 중인 경기도 평택에 들어설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가 내년 초 분양을 시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경기도 평택 비전동 용죽지구에 ‘비전 아이파크 평택’을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 현대산업개발의 '비전 아이파크 평택' 투시도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지하 1층~지상 27층 총 585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 75~103㎡ 등의 주택형을 갖췄다.

평택의 첫 ‘아이파크’ 브랜드인 해당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1번·38번·45번 국도 등을 이용해 광역교통망으로 진입하기 용이하다. 차량 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안성IC가 있으며 평택~제천 고속도로 송탄IC를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또 지하철 1호선 지제역·평택역이 차량으로 10분 내에 있다.

교육환경을 살펴보면 단지 맞은편에 초·중·고 학교부지가 위치해 있고 평택고·비전고 등 평택 명문학군과 비전동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북측에는 배다리저수지를 품은 배다리 생태공원이 마주해 있으며, 서측과 남측으로 3개의 근린공원이 계획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용죽지구 서측의 동부공원, 동측의 현촌지구 근린공원까지 이용이 가능해 녹지가 풍부하다.

아울러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송탄산업단지·장당산업단지·칠괴산업단지·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산업단지가 몰려 있다. 반경 7km 내에는 삼성전자의 전자부품 및 의료기기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비전 아이파크 평택’의 입주 시기에는 평택시가 자족도시로서의 위용을 대부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단지가 위치한 비전동은 평택시에서 가장 주거환경이 가장 뛰어난 지역”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