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20대 남성이 신도림역에서 투신해 숨졌다.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34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 상행선 선로에서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24세 남성 A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 남성은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구로역 방향으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서 서 있다가 당시 진입하던 부산발 서울역행 1212호 무궁화호 열차에 뛰어들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에 따라 사고 수습을 하는 동안 상행선 열차들이 다른 선로로 우회하면서 열차 운행이 10분에서 최대 40분 가량 지연됐다. 

열차 통행은 오후 4시 38분부너 재개돼 현재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