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아프리카 케냐의 코끼리 보호단체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재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전셰계에 ‘특별 후원’을 요청했다.
케냐 나이로비국립공원에 위치한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은 최근 성탄절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입양’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년에 50달러(약5만8000원) 이상의 후원금을 내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 고아 코끼리 한 마리를 입양할 수 있다. 또한 매달 재단 측으로부터 후원한 코끼리의 근황을 전해들을 수도 있다.
재단은 최근 코끼리들을 추가로 구조해 총29마리의 새끼 코끼리들을 돌보게 됐으며 이들 대부분은 상아를 노린 밀렵꾼에게 부모를 잃었다.
통계에 따르면 밀렵으로 현재도 15분 당 한 마리의 코끼리가 목숨을 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