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관세청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천본부와 인천공항본부 세관을 통합하는 등 조직 개편을 1월18일 자로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관세청 본부 세관은 6개에서 5개로 줄게된다.

통합 인천세관장 직급은 1급으로 승격됐다.

1급 세관장이 생긴 것은 1970년 관세청 개청 이후 처음이다.

또 일선 세관은 기능 조정을 거쳐 41곳에서 29곳으로 통폐합된다.

조직 개편으로 통합 인천세관장을 비롯해 6명의 직급이 상향되고, 공통부서 정원은 20명 줄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른 수요에 맞춰 필요 인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