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손종국 전 경기대 총장이 오는 29일 제18대 ROTC중앙회장에 취임한다고 '대한민국 ROTC중앙회'가 24일 밝혔다.
손 신임회장은 성균관대를 나와 학교법인 경기학원 이사장, 경기대학교 제4~6대 총장, 한국대학배구연맹 회장, 한국대학유도연맹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54년간 우리 ROTC 동문은 현역 시절에는 호국의 간성으로, 전역 후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어 왔다"며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며 사랑받는 ROTC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학군장교 출신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ROTC중앙회는 18만5천여명의 ROTC 회원이 가입돼 있다.
한편,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김인규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김충배 육사총동문회장, 강성용 3사총동문회장, 버나드 S. 샴포우 미8군사령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