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25일 밤 tvN에서 방영된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소개된 비엔나커피에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통업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비엔나커피는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를 말한다.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유래해 3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닌다.

비엔나커피는 차가운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뜨거운 커피의 쌉싸래함,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진해지는 단맛이 한데 어우러져 한 잔의 커피에서 세 가지 이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비엔나커피는 여러 맛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 크림을 스품으로 젓지 않고 마신다. 비엔나에는 정작 비엔나커피가 없다는 말이 있다. 비엔나커피의 본래 이름이 아인슈패너 커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