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위쥔(楊宇軍)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31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유관기관이 현재 각 분야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두번째 항공모함 연구·제작(프로젝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12년 중국 해군의 ‘첫번째 항모’ 랴오닝(遼寧)호를 취역시키며 항모 보유국 대열에 들어선 바 있다. 이날 중국 국방부가 공식화함으로써, 현재 중국이 두 번째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세계에 밝혀진 것이다.

양위쥔 대변인은 이어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에 대해 “현재 자주적으로 설계·건조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동북아 해역의 긴장이 고조될 것임을 암시하는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