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016년 새해를 앞두고 독일에서 테러 위협이 나오면서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뮌헨 경찰이 31일(이하 현지시간) 밤 테러 위협에 따라 기차역 2곳을 폐쇄, 시민들에게 기차역이나 대중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라고 경고했다고 dpa통신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뮌헨 경찰은 이런 경고를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으며 “심각하고 임박한 테러 위협이 있다는 첩보를 접수했다”며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한 정보에 따르면 오늘 밤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면서 시민들에게 뮌헨역 등 기차역 두 곳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dpa통신은 이날 뮌헨역 등 2개 역에 기차가 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뮌헨역은 독일에서 두 번째로 이용자가 많은 역이다.
이 테러 경보는 뮌헨에서 신년맞이 축하 행사가 시작된 직후인 오후 10시45분쯤 발동됐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