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신년사에서 전 세계의 물 이슈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프랑스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에너지 정책의 변화와 물·에너지 넥서스(Nexus) 기반 패러다임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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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최계운 K-water 사장이 시무식 자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자료사진=K-water |
“2015년은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했던 해”라고 운을 뗀 최계운 사장은 “올해에도 극심한 기후변화에 따른 물 재해에 대응해 물 안보 확보 대책을 정책화하고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건강한 물 공급 등 스마트 기술 기반의 과학적 물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내 물 시장을 넘어 세계 물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K-water는 올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해수담수화사업 등 물 관련 쟁점과 연계된 새 사업을 창출해 투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