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역 인근에서 직주근접 주거단지를 이룰 더블역세권 단지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등 전국 7곳 단지에서 견본주택을 7~8일 이틀에 걸쳐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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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첫째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
한라건설의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14층에 전용 59~133㎡ 총 19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10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이 분양되면 서울역 서부만리동 1가~2가에 걸쳐 서울 중심지의 초직주근접형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앞서 분양된 ‘서울역 리가(2012년 입주)’,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 ‘서울역 센트럴자이(2017년 입주예정)’ 등과 이어지기 때문이다.
해당 단지는 역에서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까지 걸어서 7분, 1호선 서울역까지 10분이 소요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중구 청파로 432(봉래동2가 122-14) 일대에 마련된다.
1순위 청약은 14일 진행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1월이다.
또 타 단지들과 달리 유일하게 7일 오늘 견본주택 문을 여는 호반건설의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8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 59㎡과 84㎡ 등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교통망 개발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예정)되면 인근 월송IC(가칭)을 통해 원주∼서울 강남 간 이동 시간이 현재 1시간30분에서 5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인천~강릉 간 KTX 노선의 서원주역도 2017년 개통될 예정이며, 중앙선 고속화 전철(예정, 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 원주 강릉간 복선전철(예정) 및 여주~원주 수도권전철(예정) 등을 통해 서울 등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에서 선보인다.
한편 호반건설은 연내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3차를 추가로 분양할 예정이 있어 원주기업도시에서 26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