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 건물 지나던 10대 부상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인천 부평의 한 3층짜리 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앞을 지나가던 10대 여성이 폭발로 인한 유피 파편에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3층짜리 건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마침 건물 앞을 지나던 A(18·여)씨가 유리 파편에 이마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3층에 있는 병원 바깥 유리창이 모두 깨지고 내부 다용도실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85만원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병원 내 다용도실에서 부탄가스통 잔해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부탄가스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