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약 2000가구가 분양되는 등 건설사들이 얼어붙은 분양시장의 추이를 살피며 아직 몸을 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아직 본격적인 건설사들의 마수걸이 분양이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호반건설의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왼쪽)과 GS건설의 '신반포자이' 투시도

▲ ‘뜨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청약

금주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단지는 총 8곳이다.

삼호는 13일 대구 중구 대신동 대신2-3지구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대신’을 분양한다. 467가구 중 전용 59~84㎡ 305가구를 일반 분양하는 해당 단지는 대구지하철 2·3호선 더블역세권이며 인근에 계성초·계성중·경구중·계성고 등 교육인프라를 갖췄다.

14일에는 서울 중구 만리동2가 만리1구역을 재개발하는 한라의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이 전체 199가구 중 전용 71~84㎡ 1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종로·광화문 등 중심업무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단지이며 인근에 롯데마트·롯데아울렛·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강원도 원주 지정면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의 청약을 접수 받는다. 중소형 평형대인 전용 59~84㎡ 882가구 중 79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 “분양가 관심”…‘신반포자이’ 견본주택 이번에 열까

금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2곳은 모두 15일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의 ‘신반포자이’가, 지방에서는 건영의 ‘진주 평거동 건영 아모리움’이 견본주택을 마련한다.

▲ 청약자 5200여 명 ‘주목’…‘범어 효성해링턴’ 당첨자는

금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2곳이다.

12일에 효성의 ‘대구 범어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믿음종합건설의 ‘고창 석정힐스 2차’ 등 2곳에서 당첨자 명단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