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지난 8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인근 도로 한복판에서 아스팔트 균열로 지하 온수가 솟구쳤다.
소방 당국과 SH공사는 도로 지하에 있던 온수 배관에 문제가 생겨 누수가 발생했고, 강한 수압 때문에 아스팔트가 깨지면서 도로 위로 온수가 뿜어져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구 작업을 위해 온수 배관 벨브를 잠궜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영하의 날씨에 가양동 일대 아파트 3900세대가 온수·난방 공급이 중단돼 큰 불편함을 겪었다.
복구작업을 벌인지 6시간여만인 9일 오전 2시부터 난방과 온수공급을 재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