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롯데면세점노동조합이 롯데면세점 서울 잠실점(월드타워점)의 사업권 상실과 관련해 "노동자의 고용불안은 심각한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10일 롯데면세점노조는 성명 자료를 통해 "쪼개기 면세사업 남발로 롯데 월드타워점과 워커힐 면세점 노동자 2천200여명의 실직 위기와 고용불안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권과 정부에 "세계 1위 면세산업의 발전과 육성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먹거리로 가장 큰 경쟁력을 갖는 일임을 인식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롯데면세점노조는 이와 관련해 오는 11일 오전 국회 앞에서 규탄회견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