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쇼핑몰 등에서 잇딴 공격으로 최소 50여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시아파 주민 집중 거주 지역인 바그다드 동부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서는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공격해 18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했다.
 
이들은 폭탄을 실은 차량을 폭파시키고 총을 난사하는 등 쇼핑몰로 난입했으며 이라크군과 경찰이 이들과 교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테러범 2명을 사살, 4명을 체포했다. 또한 4명의 경찰도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그다드 북쪽으로 있는 마을 무크다디야의 한 카페에서는 자살 폭탄 차량의 공격이 2건 발생, 이로 인해 최소 20여명이 사망,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IS는 사건 직후 인터넷 성명을 통해 쇼핑몰과 무크다디야 차량폭탄 공격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