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개 과정 167회 진행... 13일 교육훈련발전협의회 개최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김윤종)은 13일 ‘교육훈련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2016년 산림 공무원 교육훈련 계획을 심의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대 윤영균 교수, 서울대 박필선 교수, 임업후계자협회 권병섭 회장, 임업기술자협회 송금용 부회장 등 산림 전문가와 산림청 정책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올해 교육은 95개 과정 167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총 1만여 명이 교육받을 계획이다.
특히, 직무 전문성 교육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사무관 후보자의 직무 능력을 높이는 5급역량평가 과정을 비롯해 산림생명산업, 정원조성관리, 산불특수진화대, 산림복지진흥원 등 산림분야의 새로운 시책을 익히고 신설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 도입된다.
해외 공무원 교육은 동남아시아 외에도 중남미 국가로 대상국을 확대해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 경험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경영 기술을 전수한다.
또한, 산림분야 국제기구와 해외 조림지 파견 인력에 대한 교육이 마련되며 기존 8개 산불과정 외에도 산불감식 기초과정 등 9개 교육과정이 신설된다.
아울러, 숲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산림생태계의 이해, 숲가꾸기 등의 사이버 교재를 제작하고 일반인 참여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