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교육 전문기관 등 대상으로 11일~25일 신청 접수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림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해 2016년 숲해설가 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하고, 이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숲해설가 자원봉사 제도는 숲해설가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공헌을 하고, 국민은 양질의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산림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관 공모는 산림교육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단체,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 산림분야 (예비)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4∼5개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된 곳에는 5000만 원 이내의 사업운영비가 지원되며 사업비 범위 내에서 시행계획을 세워 자원봉사자 모집과 배치, 숲해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희망 기관은 이달 11일부터 25일(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증빙서류를 구비해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로 현장·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산림청 이순욱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숲해설가는 숲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춘 산림교육 전문가”라며 “숲해설가들이 국민 숲교육을 통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숲해설가 자원봉사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숲해설가 자원봉사자 모집은 향후 운영기관 홈페이지, 1365 자원봉사 포털 등을 통해 공지되며 선발된 숲해설가는 3월부터 11월까지 휴양림·수목원 등 전국 주요 산림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교통비 등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