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매출액 848억원, 영업이익 43억원, 경상이익 33억원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동부라이텍이 미국 시장을 겨냥한 LED 조명을 출시, 올해 국내·외 산업조명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동부라이텍이 LED조명 루미다스 로우베이(Lowbay)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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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라이텍 LED조명 루미다스 로우베이./동부라이텍 |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메탈할라이드 175W (MH175W)제품을 루미다스 로우베이 50W로 교체할 때 78%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140lm/W의 고효율 제품으로 미국의 DLC(DesignLights™ Consortium )인증을 획득했다.
루미다스 로우베이는 초경량·슬림 제품으로 설치가 용이해 설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혼자서도 설치가 가능한 원터치 후크방식의 직부형 및 팬던트형 설치구조로 돼있다.
제품의 몸체는 고강성 알루미늄 구조로 외부 충격에 잘 견디도록 설계돼있어 파손 위험이 적고 안전하다. 또한 IP66등급을 취득한 방수 제품으로 건물의 캐노피, 계단식 복도, 창고, 생산공장 등을 포함해 실내·외의 습한 지역에서도 고장없이 오래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동부라이텍은 올해 초 광효율 150lm/W의 120W급 고효율 고천장등 출시 후 창고, 공장, 실내체육관과 같은 대규모 시설에 설치하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미국시장을 겨냥한 주차장등, 방폭등, 리니어하이베이 제품에 이어 로우베이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차세대 고효율 방폭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일본, 미국, 동남아 등의 해외로 방폭등을 수출하는 국내 LED조명 기업으로서 2016년에도 국내·외 산업조명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2016년에도 각 지역별 시장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원자재 중국소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극한 원가절감 활동을 전개하고 중국 연태법인 생산공장의 품목 및 물량확대를 토대로 내실 있는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라이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LED조명 시장의 저조한 성장 및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5년 매출은 전년대비 3% 성장한 848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익측면에서는 신제품 연구 개발 및 중국 연태공장 생산라인 확대 등으로 투자비는 증가하였으나 고천장등, 방폭등과 같은 고부가가치의 산업용 LED조명 매출이 점차 확대되는 것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매출액의 5%대인 43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상이익은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와 미국시장향 루미시트 영업확대로 인한 현지 합작법인 지분법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1억 개선된 33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