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추진상황 보고... 피해목 활용 업체도 방문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신원섭 산림청장이 12일 전북 군산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찾았다.

이날 신 청장은 방제 상황을 보고받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군산시장 등을 만나 “재선충병의 근원적인 확산 저지를 위해 피해목과 감염 의심목에 대한 모두베기, 예방나무주사 등 적극적인 방제와 예방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신원섭 산림청장(가운데)이 12일 오후 전북 군산시 송풍동 월명공원 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을 찾아 방제 상황을 점검하고, 담당자들에게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당부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아울러 재선충병으로 죽거나 버려지는 나무를 활용해 MDF합판(가구제작·건축 등에 사용하는 중밀도 섬유합판)을 생산하는 업체 ㈜유니드를 방문해 방제목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한편, 군산시는 3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완료를 위해 방제 조직을 강화하고 서부지방산림청과 공동 방제를 통해 모두베기 방제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