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개 단지 일반분양 1만8400가구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GS건설의 자이(사장=임병용)는 올해 신반포자이와 일산 한류우드, 용인 동천2 등에서 모두 2만3700여 가구의 아파트 등을 공급키로 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전국 23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등 공급계획안을 잠정 확정, 연내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

   
▲ GS건설은 올해 신반포자이 등 전국 23개 단지에서 모두 2만 3700여 가구의 자이를 공급한다. 지난해보다 19% 줄어든 물량이다. 신반포자이(왼쪽에서)와 대흥2 재개발, 청주흥덕 조합아파트./자료=GS건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신반포 자이 등 재개발과 재건축 등을 포함해 모두 1만8400여 가구에 달한다.

올해 공급예정분은 지난해(2만9389가구)보다 19% 감소한 물량이다. 재개발과 재건축, 조합 등에서 공급분은 신반포자이와 마포 대흥2 등 9곳에 모두 8700여 가구이며 일반분양분은 3300여 가구에 이른다.

직영과 도급 분양아파트(오피스텔 포함)는 일산한류월드와 천안시티자이 등 14곳에 1만8400여 가구분에 달한다.

이달 중에는 신반포자이 등 2곳을 비롯해 내달에는 동탄2 등 3곳, 3월에는 일산 한류월드와 용인 동백 등 5곳에서 자이가 선보인다. 

지역별 공급량은 마포 대흥2 재개발 등 서울 6곳을 비롯해 수도권이 모두 16개 단지에 1만 5500여 가구로 로 전체의 65.7%를 차지한다. 지방은 부산 대연5구역 재개발 등 7개 단지에 8100가구의 자이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최대 규모의 자이는 오는 4월에 분양예정인 지역조합주택, ‘청주 흥덕’(가칭) 단지(2536가구·일반 374가구)이며 이어 '자이 더 익스프레스3차'(6월, 2323가구), '일산 한류월드'(3월, 2239가구) 등의 순이다.

올해 첫 자이는 15일 본격 분양에 나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의 ‘신반포자이’로서, 607가구 중 1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