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개 분야 30억 원 투자... 1월 15일~2월 11일 신청 접수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산림산업의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30억 원 규모의 ‘융복합 기반 임산업의 신산업화 기술개발’ 공모를 실시한다.

임산업 특성상 영세업체가 많은데다 연구기반이 열악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산업화에 한계가 많았다. 이에 산림청은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학계·산업계 등과의 논의로 이번 투자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공모는 ▲ICT 등 융복합 첨단기술 개발 ▲신산업·신시장 창출기술 개발 등 2개 분야 17개 과제이다.

산업체가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산·학·연 공동연구팀을 구성해야 하며 선정 시 3월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 접수는 이달 15일(금)부터 2월 11일(목)까지이며 2월에 선정·평가 3월초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http://www.forest.go.kr) 공지사항과 산림과학기술정보시스템 누리집(http://ftis.forest.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이미라 산림정책과장은 “임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해 융복합 첨단기술 역량 강화 연구개발에 매년 3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개발된 기술은 참여기업과 임산물 지역 특화단지를 통해 즉각 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