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암 투병 끝에 향년 75세로 생을 마감한 신영복 석좌교수의 빈소가 성공회대학교 대학성당에 마련됐다.

성공회대는 별세한 신 석좌교수의 장례를 학교장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빈소 운영시간은 16일 오후 2시~저녁 10시, 17일 오전 8시~저녁 10시이며, 18일은 오전 8시~11시까지다.

한편, 신 교수는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0년 감옥생활 동안 지인들에게 보낸 서신을 묶어 1988년에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