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10대 여중생을 꼬드겨 술을 마시다 성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2명이 긴급체포됐다.
16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여중생 A(16)양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22세 남성 2명을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낮 10시께 A양과 친구 B(16)양을 만나 자취방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A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도망쳐 나온 뒤 경찰에 신고했고, 해당 남성들은 B양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 체포됐다.
해당 남성들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