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일본과 인도가 인도양 해적퇴치를 위한 공동 훈련을 전계했다.

16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과 인도 연안경비대가 지난 15일 인도 남부 첸나이 인근 해상에서 공동훈련을 했다.

이는 에너지 운송의 대동맥으로 불리는 인도양에서 해상교통로 안전 확보를 위한 것이다.

공동훈련에는 일본 니가타(新潟) 해상보안부의 순시선과 인도해안경비대 순시선 등 총 7척이 출동했다.

훈련은 이들 순시선에 탑재된 헬기와 소형선박을 이용해 해적에 탈취당한 선박을 추적하고,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구출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일본과 인도는 지난해 해상자위대가 참가한 가운데 인도양에서 공동훈련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정상회담에서는 해상경비기관 간의 협력강화에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