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신반포자이’가 특별청약에서 호성적을 거둬 이날 진행될 1순위 청약에서 마감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신반포자이’가 지난 19일 모집한 특별공급 청약결과 53가구 모집에 40명이 몰려 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GS건설의 '신반포자이'는 특별공급 청약결과 평균 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용 59형은 배정된 가구수가 모두 마감됐다.

특히 전용 59㎡의 세 타입 모두 배정된 가구수가 완판돼 실제로는 더 많은 청약자가 몰렸음을 짐작케 한다.

전용 84㎡B·C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이 아닌 타워형으로 설계돼 각각 0.65대 1, 0.29대 1로 미달이 난 듯 보이나, 특별공급분임을 감안해야 한다고 업계에서는 평한다.

앞서 지난해 10~11월 반포 일대에 분양된 단지들의 특별공급 청약 당시 평균 경쟁률을 살펴보면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이 0.60대 1,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가 0.22대 1 등 ‘신반포자이’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들 단지는 이후 1순위 청약에서 각각 21.13대 1, 12.3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GS건설의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607가구(전용 59~155㎡) 규모의 단지로, 이 중 전용 59~84㎡ 등 중대형 평형의 1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해당 단지는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7호선 반포역과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킴스클럽·뉴코아아울렛이 있고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점 등 센트럴시티 내 다양한 상업·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어 ‘도보 생활권’이 가능하다.

아울러 반원초·경원중·세화고·반포고교 등의 학군을 갖췄으며 잠원한강공원·서리풀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돕는 휴식처도 인근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