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신반포자이’가 1순위 청약결과 흥행에 성공했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신반포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113가구 모집에 4269명이 접수해 평균 38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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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의 '신반포자이'가 1순위 청약결과 평균 38대 1을 기록하며 전 세대가 1순위 당해 마감됐다. 이는 반포 인근 일대 거주민을 타겟으로 삼은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
최고경쟁률은 107대 1로, 전용 59A형에서 2472명이 청약해 전체 청약자의 절반 이상인 57.9%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19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결과 모든 가구수가 판매된 전용 59㎡ 세 타입은 물론, 전부 타워형으로 구성된 전용 84㎡B·C 등 전 세대가 1순위 당해 마감됐다.
특별청약 평균경쟁률은 0.75대 1로, 1순위 청약서 호성적을 거둘 가능성을 미리 엿보인 바 있다.
앞서 ‘신반포자이’ 분양 관계자는 “3개월 내 계약 완판을 기대한다”고 언급했으며, 반포 일대의 현지 전문가들은 “계약률 100%를 예상한다”고 입을 모은 바 있다.
GS건설의 ‘신반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607가구(전용 59~155㎡) 규모의 단지로, 이 중 전용 59~84㎡ 등 중대형 평형의 1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해당 단지는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7호선 반포역과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킴스클럽·뉴코아아울렛이 있고 신세계백화점 고속터미널점 등 센트럴시티 내 다양한 상업·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어 ‘도보 생활권’이 가능하다.
아울러 반원초·경원중·세화고·반포고교 등의 학군을 갖췄으며 잠원한강공원·서리풀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돕는 휴식처도 인근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