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로 유학온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임대주택이 5일 간 입주 희망자를 찾게 된다.

   
 

서울시 SH공사(사장=변창흠)는 올해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신입생을 위해 대학생 임대주택(희망하우징)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희망하우징 모집은 3월 입학 시기에 맞춰 25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자격요건을 유지하면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4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희망하우징 거주 학생은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 평균 8만~9만5000원을 내면 된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대학생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주택소유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수급자·한부모가구 자녀 혹은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2순위 차상위계층가구 자녀 ▲3순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가구 자녀 등이다.

희망하우징을 신청하려면 SH공사 맞춤입대부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