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20대 여성이 생후 7개월된 자신의 아이를 바닥에 던져 두개골 골절을 입게 하는 등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22일 생후 7개월된 아들을 바닥에 던져 두개골 골절상을 입히는 등 학대한 A 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A 씨는 경기도 평택시 자택에서 아들을 바닥에 집어 던지고 주먹으로 때려 두개골 4곳 골절, 뇌출형 등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꼬집거나 때리는 등 장기간 학대해 온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산후 우울증을 앓던 중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