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시리아 동부 지역에 대한 2건의 공습으로 최소 민간인 40명이 사망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슬람국가'(IS)가 대부분 장악한 데이르 에조르시 외곽의 알-보레일에서 10명, 타비예트 자지라 지역에서 약 30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13명과 여자 8명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 부상자가 많아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공습을 누가 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러시아와 시리아가 지난 16일부터 이 두 지역을 공습해 왔다"고 주장해 양국 중 한 곳일 가능성을 제기했다.